6일 '2019 중구 시니어 루미큐브 경진대회' 열어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는 6일 대회의실에서 노인 60여 명이 참가한 '2019 중구 시니어 루미큐브 경진대회'를 열었다. 

보드게임문화발전연구원과 보드게임실버봉사단이 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사)대전시중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봉사자들이 24개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에게 루미큐브를 교육하는 '100세 청춘 놀이문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대회는 7개월여 간 키운 실력을 겨루기 위해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새로운 사람들과도 같이 게임을 해보고 싶어서 지원했다. 대회라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해서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갑 구청장은 "경기에 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진다"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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