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10주년을 맞아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기탁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커브스 쌍용 클럽이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회원들과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커브스 쌍용클럽은 건강한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여성전용 휘트니스 클럽으로 매년 11월 회원들과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3년째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하고 있다.

 정필효 대표는 "우리 주변에도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하며 사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워지는 날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해마다 바자회를 개최하고 후원에 동참해주는 회원분들과 함께해 더욱더 뜻 깊다"고 밝혔다.

 문은수 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해준 커브스 쌍용클럽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십시일반 나눔 문화의 나비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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