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이틀간 개최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독립기념관은 오색 단풍이 가득한 가을을 맞아 9일부터 이틀간 3회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단풍나무숲길은 지난 1995년 독립기념관 직원들이 3.2㎞에 걸쳐 1200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어 조성된 곳이다.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힐링축제는 9일 오전 9시부터 독립기념관 외곽에 조성된 단풍나무숲길에서 진행되며 악기 연주 및 댄스 공연, 버스킹 공연, 다양한 부대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공연은 아티스트 흰(박혜원) 버스킹, 청룡동 기타 재능봉사단, 사랑의 열매(찾아가는예능봉사단) 버스킹, 최현경의 크레파스 댄스 등이다.

 부대 행사는 독립운동가 캐릭터 및 에어 아바타와 순회 전시물 전시, 충남경제진흥원 상생장터(중소기업 제품 판매전) 등이다.

 특히 아름다운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숲길을 배경으로 하는 단풍나무숲길 포토존은 독립기념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리다.

 이준식 관장은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에 가족, 친구, 동료들과 방문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아름다운 단풍나무숲길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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