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청주 S컨벤션서 개최
입상 선수 등 130여 명 참석

▲ 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6일 청주 S컨벤션에서 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장섭 정무부지사와 입상선수, 지도교사, 충북기능경기위원회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0월 4~11일 부산 일원에서 열린 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35개 직종에 10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2, 은 7, 동 7, 우수 9개를 따내며 종합 7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전국대회 금·은·동메달 등 입상자에게는 최대 1200만원의 상금과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 면제,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등 대기업 취업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021년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에 출전 자격도 주어진다.

이 정무부지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 준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충북도는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가 앞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기업체 1대1 매칭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오는 2020년 전북에서 개최되는 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략직종 특별기술지원 및 모의평가전 확대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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