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따라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지난 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급 품목은 중소·중견기업 제품에 대한 환급 신청 비중이 크고 에너지절감효과가 우수한 7개다.

대상 품목 중 시장에 출시된 최고 효율등급 제품을 소비자가 다음 달 31일까지 구매하고, 6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http://rebate.energy.or.kr)를 통해 신청할 경우 구매비용의 10%(20만원 한도)를 환급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지원은 고효율 가전제품 생산과 유통, 판매를 촉진해 소비자가 제품 디자인과 성능, 가격을 고려하듯 중장기적으로 고효율 제품이 선호되는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 정책에 따라 내년 이후에도 중소·중견기업 시장 점유율 등을 고려해 매년 지원 품목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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