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협회전' · '미술인의 날'
8일 청주예술의전당서 개막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미술인들의 작품 발표와 화합의 축제인 '18회 충북미술협회전'과 '2019 충북미술인의 날'이 오는 8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북지회(회장 장을봉)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 충북예총, 충북지역개발회, 청주시,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다. 청주, 충주, 제천, 단양, 옥천, 영동, 음성, 진천 등 충북미술협회의 8개 시·군 지부가 참여해 충북지역을 총망라하는 대표 미술축제 한마당이다.

올해로 18회인 충북미술협회전은 역대 최대 인원이 참여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 236명이 땀과 열정으로 표현한 회화, 조각, 공예, 서예, 문인화, 민화 등 미술 전 부문에 걸친 작품들을 출품한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충북미술인의 날은 충북미술 발전에 기여한 시·군 지부 회원 9명과 우수 지부에 공로상이 수여되고 미술 발전에 응원의 마음을 실어준 이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되는 자리다.

회원 작품 전시 및 시상식과 더불어 전시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충북미술협회는 8개 시·군 지부 회원 8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신진 미술인의 등용문인 충북미술대전을 운영하고 충북의 자연과 문화가 주제인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미술 발전을 위한 역할과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미술협회전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 관에서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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