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3층 아트숍 옆 '공방 뿌시기' 존에서 안재영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톡(Talk)' 타임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주제는 '공예'이며 공예의 역사부터 변주, 그리고 이번 비엔날레가 꿈꿨던 공예의 이상향까지 아우르는 진지하고도 흥미로운 이야기의 장이라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공예 관계자는 물론 공예에 관심 있는 시민까지 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간단한 다과도 마련돼 마치 친구들과 수다 떠는 기분으로 가벼우면서도 깊이 있는 공예의 담론을 펴는 자리다.

참여자들에게는 현재 아트숍에서 판매 중인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굿즈를 증정한다.

사전 신청은 온라인(craftbiennale2@okcj.org)에서 접수한다.

안 감독은 지난 달 8일 비엔날레 개막 이후 예술감독이 직접 진행하는 비엔날레 투어 등을 기획하는 등 관람객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미래와 꿈의 공예 - 몽유도원이 펼쳐지다'가 주제인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문화제조창 C 및 청주시내 일원에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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