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최초 … 사회적책임 '성과'
"낮은 자세로 최선 다해 이어갈 것"

▲ '사회적 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19'에서 의료계 최초로 경영품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중겸 청주하나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진재석 기자] 박중겸 청주하나병원장이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의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19'에서 의료계 최초로 경영품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19'는 사회적책임과 경영품질 활동에 앞장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모범적인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다. 

박 원장은 6일 서울 전경련회관 콘퍼런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인 경영품질대상을 받았다.

이날 박 원장을 비롯해 이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경영품질 대상을, 구본준 ㈜LG 고문·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이 각각 최고경영자 대상, 인천항만공사와신한신용정보가 각각 사회적책임 대상을 받게 됐다.

박중겸 원장은 "소외된 이웃들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의료에 최선을 다해 경영을 이어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박 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로, 40여년간 의료계에 종사하며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의료·해외의료봉사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6년 청주시민대상과 충북도민대상에서 각각 대상을 받고, 2017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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