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센터, 도민 거주지역 환경 만족도
5점 만점에 3.44점 나와 … 작년 3.11점 보다 올라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도민은 자신의 거주지역 환경 중 녹지를 가장 만족스러워한 반면 대기는 가장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지난 달 7~22일 일반 패널 273명을 대상으로 한 '도민의 거주지역 환경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환경에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5점 만점에 3.44점이 나왔다.

지난 해 거주지역 환경 만족도는 3.11점이었다.

올해는 녹지 3.61점, 토양 3.56점, 수질 3.45점, 소음 2.72점, 대기 2.69점의 순을 보여 1년 전에 비해 가장 좋아진 환경은 녹지환경, 가장 나빠진 환경은 대기환경으로 조사됐다.

도로로 접근 가능한 공원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있다' 74.0%, '없다' 26.0%였으며 해당 공원의 수는 1.87개로 나타났다.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이 본인과 가족이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정도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 26명(9.5%), '그렇다' 116명(42.5%), '보통이다' 95명(34.8%), '아니다' 26명(9.5%), '매우 아니다' 10명(3.7%)으로 나와 안심점수는 3.45점을 보였다.

지난 해 연구 결과 나타난 3.29점에 비해 0.16%p 상승된 수치다.
이 설문의 표본오차는 95%이고 신뢰수준에서 ±5.6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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