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까지 기동반 운영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후 발생하는 김장 쓰레기를 무상으로 수거 한다.

시는 김치를 담그는데 적기인 이달부터 12월 17일까지를 중점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김장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대행업체 전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 수집ㆍ운반 체계를 확립함과 동시에 긴급 수거 기동반을 편성 운영한다. 

각 가정에서는 김장 쓰레기 배출 시 5~10㎝의 크기로 잘게 잘라서 수거 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특히, 용량이 초과할 경우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비닐 봉투에 담아서 수거 용기와 함께 내놓으면 된다. 

단, 흙이나 이물질 등이 혼합돼 배출되는 김장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을 방침이다.

시는 김장철에는 1일 평균 40여t 정도의 김장 쓰레기가 추가로 배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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