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현지 찾아 기술교류·연구 등 협약

▲ 충북대 관계자들이 에티오피아 아디스바바 과학기술대학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과학기술 정보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대가 에티오피아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대는 5일(현지시각)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과학기술대학을 방문, 향후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정보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학생 교환, 강의, 방문, 학회, 심포지움, 세미나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교직원 교환 △학술 교류 모임 조직 △공동 연구 활동 수행 △학술자료, 간행물 및 정보의 교환 등에 적극 협력한다.

충북대 방문단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김관석 축산학과 교수의 가축의 유전적 다양성 연구에 대한 성과 소개와 엄기선 의과대학 교수의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한 기생충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글로벌 바이오뱅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제안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과학기술대학은 에티오피아 과학기술부 산하의 국립과학기술대학 중 하나다. 

충북대 방문단은 에티오피아 과학교육부(State Minister of Science and Higher Education)에 방문해 교육부차관과 면담을 통해 교육정책에 대해 듣고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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