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산호교통 (주) 촛불봉사회(회장 이성준)는 6일 대전 동구 산내동 일대 저소득 연탄 사용 가정과 경로당에 동절기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산호교통 버스 운전기사 구성된 촛불봉사회는 회원의 성금을 모아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산내동 일대 저소득 주민 12가정과 낭월동 미인가 경로당 1곳을 대상으로 연탄 4000여 장을 준비해 배달 봉사를 실천했다.

 

촛불봉사회는 이날 버스 운행을 마친 40여 명의 회원이 오전과 오후 2개 조로 나눠 비좁고 긴 골목길을 리어카를 끌고 긴 줄을 서 서로의 손을 통해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성준 촛불봉사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기영 산호교통 (주) 대표님과 회원님들 덕분에 동절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7년간 이어오고 있다"며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전달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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