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ㆍ고령ㆍ장애인 취약농가 일손 지원

▲ 충주시 생산적일손 긴급지원반이 농가 작업을 돕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 생산적일손 긴급지원반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효자가 되고 있다.

 시는 긴급지원반이 사과 수확, 사과잎 따기, 은박지 깔기, 밤 줍기 등 30회에 걸쳐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긴급지원반은 재난ㆍ재해나 부상, 질병 등으로 농사일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 여성 농가, 75세 이상 고령 농가, 장애인 농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6명으로 구성됐다.

 다음 달 초까지 지원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긴급지원반 신청은 시청 경제기업과(☏ 850-6031)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 하루 품삯은 9만원부터 12만원까지 거래되는데, 생산적일손 긴급지원반은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는다”며 “노동력과 인건비를 줄여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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