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시부모-부부 관계 형성 지원

▲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7일 제주도에서 실시한 다문화가정 시부모-부부 관계 향상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6~8일까지 다문화가정 시부모-부부 관계 향상 프로그램 '떠나요 제주로'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 센터 접근성이 낮아 서비스 지원을 받기 어려운 읍·면 지역 다문화가정 10쌍을 선정해 바람직한 부부 및 고부 관계를 만들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우리 홈치 쉬영 갑서(우리 같이 쉬어가요)'를 주제로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제주도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시부모-부부 소통 프로그램, 가족 건강마사지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 부부만의 추억을 만드는 부부프로그램, 부부사랑 실천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가정의 활력과 행복지수를 높이게 된다.

 심재석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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