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청일보 이용현 기자] 청양군이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군내 모든 가구와 거주처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 조사구 설정을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2014년 최초 시행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11월 1일 기준 지역 내 모든 내,외 국민과 이들이 사는 모든 거주처이며, 청양군은 약 1만6271가구가 해당된다.

 
 올해 달라진 점은 전국단위 조사 최초로 태블릿PC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현장에서 조사내용을 바로 전송하고 조사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전자조사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조사원 편의 개선은 물론 통계 데이터의누락과 중복을 방지한다.

 
 조사항목은 모두 12개로 주소, 조사구분, 조사대상, 거처종류 등 4개의 기본항목과 빈집 여부, 거주가능 가구 수, 건축년도, 건물 옥탑 여부, 방의 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 여부 등 8개의 특성항목이다.

 
 군은 조사에 앞서 지난 10월 14~15일 청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조사요원과 관리자 28명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조사업무에 필요한 태블릿PC 운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가구주택 기초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가구주택 기초조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군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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