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 신서천화력 특별지원사업 등 예산 추가 증액 및 신규 반영 건의

[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6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노 군수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태흠 국회의원을 만나 도둔지구 연안정비 실시설계비 18.8억 원 반영 및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은 기존의 낡은 호안을 철거 후 계단식으로 개선하여 파랑 및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연안재해를 저감하여 주민들의 불안요인을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등을 위한 사업비 18.8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종배, 지상욱, 정용기 국회의원,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삼화 국회의원을 만나 신서천화력 특별 지원사업 및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 등의 사업비 증액과 신규 반영을 요청했다.

 신서천화력 특별 지원사업은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라 지원되는 특별지원사업비를 활용한 서면지역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여 2020년 2차 연도 사업으로 서천화력 폐선로 활용 주민복합문화 재생사업 등 17개 사업 188억 원을 신청, 기획재정부 심의 시 40억 원이 반영된 바 있으나, 사업비의 적기 투입으로 지역발전 전략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20억 원 추가 증액을 건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가 시작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예산이 반영되도록 국회를 방문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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