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충북 보은속리초등학교는 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2회 속리 판타지 뮤지컬 발표회'를 열었다.

이 날 공연한 창작 뮤지컬 '소확행'은 속리초 전교생 39명이 1년 동안 함께 만든 작품이다.

시나리오 구성부터 음향 효과, 노래 구성까지 직접 참여했다.

속리산 세조길과 정이품송, 보은 대추에 얽힌 이야기를 토대로 주인공인 학생 모모가 과거로 떠나 세조와 장영실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목욕소', 'I Love Jujube(대추)'두 곡의 창작곡도 만들었다.

학생들 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들도 무대 소품 및 배경 제작, 무대 메이크업, 의상 준비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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