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교육청이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세종시 각급학교에 '학교 양치교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교 양치교실 구축 사업'은 '구강보건법' 및 '시 교육청 학교 양치교실 설치 등에 관한 조례' 근거로 세종시와 교육협력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양치교실'은 학생들의 올바른 칫솔질, 구강보건교육 등을 위해 유휴공간에 세면대 및 벽면거울, 칫솔 살균기 등이 갖추어져 있는 시설을 말한다. 

교육청은 7일 부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세종시 5개 유·초등학교에 1교당 2500만원 씩 총 1억 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치교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양치교실은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양치습관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학생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많은 학교에 양치교실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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