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는 A형간염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다중이용 음식점을 대상으로 A형간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에 나선다.

A형간염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제1군 법정감염병)으로 감염된 사람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접시사용 △주방기구·용품 소독 △위생복, 위생모, 위생 마스크 착용 △술잔 안 돌리기 △올바른 손 씻기 등 영업자·종사자·소비자 모두가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구청 위생과에서는 음식점 영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에 대한 1대1 교육을 실시 중이다.
또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시지회서구지부 등 관련 단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A형 간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영업자뿐 아니라 소비자의 관심도 중요하다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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