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는 7일 천안NGO센터와 함께 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무장애관광도시 천안 구축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무장애 관광의 필요성에 대한 (사)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의 전윤선 대표의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사)천안꿈 유영욱 상임이사를 비롯한 장애인관련시설 및 단체의 대표들과 천안시 관계자, 김각현 의원, 이교희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각현 의원은 "천안시 무장애 관광을 위한 조례(가칭) 제정을 위해 관련 부서와 관계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관광약자들을 위한 조례가 제정되고 복지관광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교희 의원은 "천안시 관내 관광지의 편의시설 현황 및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광약자들이 여행의 권리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약자들이 어려움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복지 관광도시로 천안시가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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