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의 영덕~삼척 구간 시스템분야(전력·궤도·신호·통신) 공사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은 최고 속도 200km/h로 운행하며, 열차가 일정 속도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감속·제어하는 자동열차제어시스템(ATP, Automatic Train Protection)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시공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1단계 포항~영덕 구간은 지난 해 1월 개통 완료했으며, 2단계 영덕~삼척 구간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인희 영남본부장은 "영덕~삼척 구간 철도 건설로 동해권 철도망이 구축되면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2022년 적기개통을 위해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진행,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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