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는 2020년 청원생명쌀 생산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신청을 받는다. 

청원생명쌀 계약재배는 청주시 거주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중 계약재배 면적이 0.5ha 이상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이번 2020년산 청원생명쌀은 전체 1700ha를 계약 재배해 조곡 1만200t을 생산할 계획으로 친환경인증 필지를 제외한 전 필지 1330ha에 대해 GAP인증을 받아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적정면적 계약재배를 통한 제품의 명품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 반응이 좋아 조기 판매된 고시히카리 품종을 올해 대비 50ha증가한 200ha를 신청 받는다.

2020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필지는 맞춤형 친환경 고품질생산 자재 선정 및 드론 및 광역살포 등을 통한 공동방제 농법의 단일화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청원생명쌀은 13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로하스 인증, 대한민국 명품 쌀에 선정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 쌀로 소비자에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쌀 소비 하락 등 어려운 시장 여건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고품질 쌀 생산이 해법"이라며 "철저한 재배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고품질 청원생명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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