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시가 올해 본예산보다 3.4% 증가한 1조6050억원 규모로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용석 세종시 기획실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시는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535억원(3.4%) 증가한 1조6050억원 규모의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1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도 일반회계 456억원(3.9%) 증가한 1조2005억원, 특별회계는 79억원(2.0%) 증가한 4045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부동산 거래 위축으로 지방세수는 감소하는 반면, 공공시설 관리 , 국가차원의 사회복지 확대 , 대규모 사업추진 등 지출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재정운영의 내실화와 함께 복지와 일자리 창출, 신산업, 인프라 등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는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