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선수·지도자에 감사"

▲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에서 이시종 지사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이 7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 

해단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충북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및 이사, 종목단체장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한 수영 민병언(충북장애인체육회), 4관왕 수영 안희은(충북장애인체육회) 등 11명의 다관왕 선수가 개인 표창을 받았다.

이 지사는 "수영과 사격 등 국제대회 출전으로 주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고 대진운까지 좋지 않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 준 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경북에서 개최되는 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상위권 유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10월 15~19일 서울에서 열린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94개, 은 91개, 동 62개 등 총 24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점 139,552.8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역도는 전국장애인체전 9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고, 실업팀선수들의 국제대회출전으로 일반선수들로 팀을 구성한 사격도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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