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지역 발전방안 모색"

▲ 청주시가 개최한 2019 녹색도시전국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녹색청주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19 녹색도시전국대회가 7~8일 양일간 청주대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역화'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전국대회는 청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격년으로 진행하는 비엔날레적 행사로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청주시와 청주대학교가 후원하며 전국의 지자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산업체, 시민 등 연인원 3000여 명이 참여한다.

전국대회는 '녹색도시포럼'과 '토크콘서트',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시민실천 콘테스트'의 5개 부문의 주요 행사로 구성돼 있다. 녹색도시포럼에서는 현재 수립 중인 청주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중심으로 논의된다. 토크콘서트는 '지속가능한 나의도시, 청주'를 주제로 청소년, 농업인, 자영업종사자 등 각자의 영역에서 체감했던 청주의 과거와 현재, 향후 바라는 청주미래상을 진솔하게 풀어놓는다.

콘테스트(총 37개 시민실천 사례 참여)에서는 청주시의 다양한 시민실천 사례 패널전시와 사례발표회가 진행되며, 최종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주시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지역의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실천의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해 우리 청주가 국내 녹색도시들의 모범도시로써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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