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이 언제나 찾고 싶은 마을로”

▲ 충주 내포긴들마을 주민들이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마을이 농협중앙회 주최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10일 농협 충주시지부에 따르면 내포긴들마을은 최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마을 가꾸기 부문 은상을 차지하며 시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손병용 마을 대표는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며 “도시민들이 언제나 찾고 싶은 마을로 가꿔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협중앙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와 농촌들녘 가꾸기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전국 응모를 통해 서류와 현지 심사,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대상부터 동상까지 40여 개 마을을 선정했다.

 황종연 지부장은 “큰 대회에서 내포긴들마을이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고 축하드린다”며 “내포긴들마을이 농촌마을로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