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보건소는 읍·면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주민에게 촘촘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을 위해 최근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8명의 가호직 직원을 인사 발령했다.

 이들을 통해 기존 복지서비스에 건강관리 기능을 추가해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간호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건강문제를 가진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만성질환관리, 합병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고령노인, 중증 장애인, 재가 암환자 관리 등 수혜자 중심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 취약계층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제천시의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는 약 4,300여명으로 시내동지역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에서 의료기관 취약지역인 읍·면은 신규 간호직 공무원들이 이를 담당한다.

 한편 시는 신규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통해 이들의 원활한 업무 적응을 돕고 혼란방지를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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