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지 탄부면 농가 찾아 일손돕기

[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8일 ㈜삼성물산 자원봉사회 노경종 선임 등 15여명이 자매결연지인 탄부면 사직리 정재연씨 포도 농장에서 포도 유인클립제거 및 가지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삼성물산은 올해만 총4차에 걸쳐 170여명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차 6월에 55여명, 2~3차 10월에 100여명, 4차 11월에 15여명이 참여했다.

 일손돕기에 나선 노경종 선임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농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17년째 농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봄, 여름철 일손 돕기 뿐 만이 아니라 가을철에는 탄부면 대추수확을 돕고 있으며, 매년 김장철에는 탄부 생활개선회에서 김장용 절임배추를 10여톤씩 구입해서 삼성물산 가족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가을철 배추재배 농가 수입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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