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이 2019년 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11일~12월 13일까지 33일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중점내용은 △허위 전입신고자 및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에 의한 직권 거주불명등록 요청대상자 사실  조사 실시 △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된 거주 불명 된 자의 재등록 △주민  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독려 등이다.

 이번 사실조사는 이해관계자 등에 의해 거주불명등록 요청이 들어온 대상자를 중심으로 읍·면 담당 공무원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무단전출자로 확인되는 경우 실제 거주하는 곳으로 전입신고를 안내한 후 기간 내 미신고 시, 최고·공고 후 직권조치 및 주민등록 정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사실조사 기간동안 거주불명자, 신규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 주민등록법 위반자가 자진 신고하여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실조사를 위해 조사원이 방문  혹은 연락 시 거주여부 확인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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