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학생들 재능발휘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은 지난 7일 청운대학교 수신관에서 보령, 홍성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50여분을 모시고 '보훈가족 초청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가을에 청운학술문화예술제를 계기로 개최되는 행사는 2014년부터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와 연계해 학생들이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보훈가족을 접대함으로써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저변에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참전유공자 김모(89) 어르신은 "닭계장, 탕평채 등 다양한 음식에 학생들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겨 있어 더욱 맛있다"며 좋아하셨고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 준비한 노래교실에서 손뼉치며 노래를 따라하니 더욱더 즐겁고 흥겨운 하루가 고맙다"고 말했다.

 
 이동희 지청장은 행사에 참석한 보훈가족 어르신 모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보훈가족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