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초청 팸투어·세미나 개최

▲ 충북 증평 에듀팜 특구 블랙스톤 벨포레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충북 영상산업 발전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지난 8~9일 드라마·영화 감독, PD, 시나리오 작가 40여 명을 초청해 청주, 증평 등 도내촬영지를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충북 영상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8일 증평 에듀팜 특구 블랙스톤 벨포레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충북 영상산업 발전 세미나에선 김인수 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의 '충북 영상문화콘텐츠 개발 역량 강화 방안'과 김경식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의 '충북영상위원회의 필요성 및 향후 설립 방안'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어일선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 주호성 라온문화 대표, 김수남 청주대 영화학과 명예교수, 민승식 전 KBS교양국장, 정지훈 스튜디오엔뉴 총괄이사, 최종한 세명대 공연영상학과 교수, 이종욱 작가 등이 패널로 참여해 '무예액션영화제의 향후 발전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팸투어는 △증평도안역 △소월경암예술문학관 △증평민속박물관 △보강천 미루나무숲 △에듀팜 특구 △청주의 동부창고 △수암골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등지에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사)충북영상위원회 김경식 이사장은 "충북은 수도권과 가깝고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수암골, 경관이 수려한 청남대, 청주공항, 제천·단양의 명승지 등 영상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라며 "영화 촬영지를 관광 상품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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