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8일 청주 호텔 락희에서 '2019년 충북 소상공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충북도내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박근수 서민금융진흥원 부장이 나와 '미소금융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 유재원 법률사무소 메이데이 변호사의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노동법', 이동훈 미래정보연구소장의 '사상체질과 스트레스 관리', 유병안 지식콘텐츠기업협회 연구소장의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사장업(業)' 강연이 이어졌다.

워크숍은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충북 소상공인들의 경영역량 강화와 지역경제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와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소상공인 대상 포럼과 워크숍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중부권을 시작으로 6월에는 북부권에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조인희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영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충북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상황 체감도도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지역 소상공인 간 교류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또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소상공인들도 발맞춰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소상공인 포럼과 워크숍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