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충북 옥천군수가 지난 8일 옥천 취·정수장 증설사업 등 지역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 점검을 진행했다.

 김 군수는 박승환 부군수와 함께 5개 사업장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 일정과 계획 등을 살폈다.

 관계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들에게 건설현장에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사건·사고 없는 안전 환경에 철저를 기할 것도 주문했다.

 먼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은 102억원을 들여 체험동, 숙박동, 편의시설동 등 4개 동을 지난 10월에 준공했으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것을 당부했다.

 옥천 취·정수장 증설사업은 215억원을 들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며, 주민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사업인 만큼 관련 부서에 꼼꼼한 관리·감독과 철저한 시공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장야~서대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옥천 소정소하천정비사업, 친환경 꿀 저온 농축과 화 분반죽 가공사업 등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진행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드시 청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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