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署, 조성진 경위 등 3명 표창장(감사장) 수여

 충북 보은경찰서는 11일 서장실에서 조성진(112상황실)·김성수(교통관리계) 경위와 연규찬씨(퇴직자)에 대한 표창(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조 경위의 경우 그간 쌓아온 수년간의 지역경찰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112 신고지령 및 안정적인 상황관리에 대한 업무유공을 인정받았으며, 김 경위는 교통 외근으로서 주말·공휴일을 반납하며 지역축제에서 헌신적인 교통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등 사고예방에 힘써왔다.

 과거 경찰관으로 퇴직하고 현재 개인택시에 종사하고 있는 연씨는 지난 달 23일 탈골사 도윤 스님과 함께 경찰서 정문에 위치한 오래된 표지석의 재정비를 위해 사비로 재료를 구입하고 정성과 애정이 담긴 재능기부를 더했다.

 박희동 서장은 "퇴직 후에도 각종 환경봉사에 매진하는 등 시민경찰로서의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시는 연 선배님을 우리 제복 입은 후배들이 본받아 더욱 자랑스러운 경찰로 나아가자"고 말했다./보은=심연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