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광장 북적…1억7000만원 매출

▲ 지난 9일 충주사과 서울나들이 행사가 열린 서울시청 광장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운영한 ‘충주사과 서울 나들이’ 판촉행사가 대박을 냈다.

 시는 이번 충주사과 서울 나들이에서 사과와 충주청정한우 등 농특산물이 큰 인기를 얻으며 1억7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 행사는 '황금반지를 찾아라', '꽝 없는 보물찾기', SNS 홍보 참여,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로 서울시민들의 발길을 불러 모았다.

 이와 병행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충주휴게소 광장 직거래 장터에서도 4~10일까지 2700여 만원의 판매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구매력이 높은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 등 마케팅 다변화를 통해 충주 사과와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판매 전략을 확보해 대도시 고정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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