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은 오는 25일까지 지역 내 모든 가구·주택을 대상으로 '2019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에 필요한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각종 조사의 표본 틀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4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지역 내 모든 가구와 주택에 대해 주소, 거처 종류 등 4개 기본항목을 조사하고 일부 가구에 한해 빈집 여부와 농림어가 여부 등 8개 특성항목을 방문 조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태블릿 PC를 이용해 현장에서 조사내용을 바로 전송하고 통계 상황실에서 조사현황을 실시간 모니터하는 전자면접조사 방식이 도입된다.

 전자서비스지도를 활용해 조사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통계데이터의 누락과 중복을 미연에 방지, 효율성과 정확성까지 높인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 목적 외 다른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괴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군정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이번 조사에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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