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 8일 충화면에 위치한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소속 토목직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토목직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주로 공사현장에서 지역개발 사업 및 군의 대형 토목 공사를 관리,감독하는 부여군 토목직 공무원 59명을 대상으로 기획된 자체 직무교육으로써, 바람직한 토목직 공무원 역할의 방향제시와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외부강사로 나선 이명원 충북대학교 교수는 대한민국 건설 산업의 현 주소와 앞으로 토목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주요 토목사업 사례 등을 소개하며 토목 담당 공직자들에게 필요한 전문적이고 혁신적 사고 함양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 발전은 건설산업이 밑바탕이 돼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공정하고 원칙을 토대로 주요 현안사업들을 무리 없이 추진하며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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