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무형문화재 기반 전통예술브랜드 공연

[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문예회관은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아 충남의 무형문화재를 기반으로 한 명품 브랜드 공연 '2019 그랬슈 콘서트'를 오는 30일 오후 5시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2019 그랬슈 콘서트'는 자랑스러운 충남의 보물인 충남무형문화재 1호 한산세모시 짜기, 21호 서천부채장의 공작부채, 24호 태안설위설경을 모티브로 충남 무형문화재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각색한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장 충남답고 한국적인 정서로 표현될 충남의 귀한 보물 '천년의 사랑-모시꽃 피다'가 예산에서 다시 꽃을 피우는 것을 시작으로, 영화 서편제의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오정해 소리꾼이 '시대를 노래하다'는 주제로 다양한 민요와 대중가요로 군민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충남의 수준 높은 무대예술을 엿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충남문화재단 주최, 전통예술단 혼 주관, 충남도와 예산군 후원으로 공연시간은 70분이며, 관람료는 전석 2000원이다.

 관람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문예회관(☏ 041-339-821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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