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 보건소가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행태개선 및 생활습관변화를 위해 추진 중인 'HELLO 2030 프로젝트'가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HELLO 2030 프로젝트는 진천지역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비만율과 걷기실천율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일터로 찾아가 맞춤형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50인 이상 사업장 15개소를 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건강위험요인이 발견된 26명에 대해서는 모바일 앱을 통한 상시 건강상담, 이동금연, 심뇌혈관질환·정신건강·구강건강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4~29일 국가기상위성센터와 이래AMS를 방문해 안전교육시간을 통한 '운동한 day 건강한 day'라는 슬로건으로 건강걷기의 날 행사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지민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장기적인 시각으로 추진 중인 HELLO 2030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업장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건강 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일터가 가득한 진천시 건설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