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지원사업 일환으로 '꿈드림 진로터전'을 운영,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진로터전'은 본인이 진로와 관련해 희망하는 곳을 발굴·선정하고 실제 업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체험처를 말한다.

　지난 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학생은 "직업·직장이라는 것을 직접 경험해 보기 전에는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내 미래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친구들도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은숙 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제 직업인과의 관계 형성을 통해 해당 직업에 대한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사회인으로서 자립해가는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달까지 운영 예정인 진로터전엔 지역 학교밖 청소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은 꿈드림 홈페이지 또는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043-536-343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