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맞아 1000여 명 참여

[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14회 금산군 농업인 화합 대잔치'가 지난 11일 충남 금산군 인삼축제장 주 무대에서 읍면 농업인 등 9개 농업인단체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금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0개 읍·면이 참여하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인삼, 깻잎, 고추 등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와 읍면별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산 농업 발전에 공이 큰 농업인 30명이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돼 각계의 표창을 받았다.

 주재현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농업인들의 힘을 모아 금산군 농업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노력하는 농업인들의 힘은 위대하고,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군 농업인들이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장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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