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억 투입, 전동면 앞개굴천 등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가 내년에 사업비 74억6000만원을 투입해 전동면 앞개굴천을 비롯한 8곳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소하천 정비 사업은 세종시 내 총 154곳에 이르는 소하천에 대한 정비종합계획에 따른 것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소하천정비 사업대상지는 8곳이며, 전동면 앞개굴소하천을 비롯해 소정면 내동천, 전의면 유천1천, 부강면 산막천, 장군면 소미천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내년도 신규사업으로는 연서면 살구쟁이천, 연기면 원수산천, 금남면 초오개천을 대상으로 소하천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올해 5월 전동면 하석곡천 정비공사를 마쳤으며, 부강면 문곡천, 전의면 쇠성천은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또 부강면 산막천과 장군면 소미천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보상을 시행한다.

신규사업 대상지인 연서면 살구쟁이천, 연기면 원수산천, 금남면 초오개천은 내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배영선 시 치수방재과장은 "시는 태풍 및 폭우 등 재난 상황을 대비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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