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5000만원에서 12억원으로 예산증액 253건 발굴.해결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가 시민안전을 도모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소규모 생활불편 민원 처리사업을 적극발굴해 신속히 해결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소규모 생활불편 민원 처리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농로 및 마을안길 보수, 배수로정비, 사고위험지역 보수 및 긴급복구 작업 등 500만원 이내에서 즉시 처리 할 수 있는 소규모 생활불편 및 주민숙원사업이다.

 시는 맹정호 시장이 취임 후 3대 시정혁신의 일환으로, 시장의 권한을 행정의 일선에서 주민과 직접 마주하는 읍면동장에게 권한을 이양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현장행정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생활불편 민원 처리사업 예산을 2018년 5억5000만원에서 2019년 12억원으로 대폭 확대.편성했다.

 2019년 추진 중인 소규모 생활불편민원 처리사업은 253건으로, 분야별로는 마을안길보수 136건, 배수로정비 97건, 기타사업(교량 및 교차로 가각정비, 농로 대기차로 설치 등) 20건이다.

 한현교 시 민원봉사과장은 "작은 불만이 쌓여 큰 불만으로 이어지듯이, 소소하고 작은 불편사항일지라도 적극 해결해 나감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생활불편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