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200만원 장학금 “인재육성 도움되길”

▲ 충주시 칠금금릉동새마을협의회가 12일 탄금중과 칠금중에 우수 인재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 칠금금릉동새마을협의회가 12일 공익사업으로 마련한 중학교 우수 인재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했다.

 협의회는 이날 탄금중과 칠금중을 방문해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회원들은 올해 제초작업과 폐비닐 수거, 재활용사업, 나눔벼룩시장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직접 참여해 모은 기금을 장학금으로 내놨다.

 각 학교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중학교 장학금을 지원하고,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과 김장 나누기 등으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장양호 협의회장은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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