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이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 '산천 곳곳에 메아리'를 연다.

1부 무대에서는 자연과 숲을 주제로 작곡 공모전 당선작과 위촉곡을 공개한다.

공모전 당선작은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조영재씨의 '숲의 노래'다. 대전연정국악원의 이덕용씨가 노래를 부른다.

또한 몽골의 Munkhjin 씨는 '초원'이라는 소금협주곡을 작곡해 초연한다.

소금에는 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 권유정씨가 협연 한다.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작곡자인 한성녕씨의 작품 '깊은 밤 숲 속의 춤'도 들려준다. 

2부 무대에는 올해로 3·1운동과 임시정부 100년을 맞아 관련 음악을 선보인다.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이 연주하는 음악을 중심으로 '애국가', '대한이 살았다', '봄이 온다면', '독립을 만든 영웅들', '아리랑 환상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지휘는 이희복 지휘자(한양대 지휘박사과정)가 맡는다.

공연은 전 연령 관람 가능하다. 전석 무료 공연이지만 지정좌석제 운영으로 사전 전화 예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문의=☏010-2345-75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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