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밭대학교는 서울대에서 개최된 15회 한국대학생 산업공학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산업경영공학과팀(전승호·송의찬 4년, 지도교수 백수정)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산업공학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실무위주의 결과 도출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기술 고안, 창의성, 결과물의 활용성 등 높은 수준의 작품이 요구됐다.

본선진출 총 20개팀 중 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팀은 '머신러닝 기반의 실시간 품질 검사 자동화 공정 구현'을 주제로 실제 제조공정에 적용 가능한 품질검사 기법을 제시했다.

전승호 학생은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현실 제조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준 팀원과 긍정적인 조언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이 계셨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대전권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 추진학과로 지난해부터 4년 동안 매년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혁신적 교육방법과 교육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선도업체인 지멘스(SIEMENS)사와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파트너스쿨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