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 청주공고 창업동아리 '청공공작소'의 재능기부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공고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청공공작소는 학교에서 배운 목공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해 창설된 이 동아리는 도마와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수제 원목가구를 맞춤형으로 제작한다.

학생들은 올해 방학이나 학기 중에 지역 내 성인·강서아동보육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목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구를 필요로 하는 기관을 방문해 식탁을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고, 나눔 인식 확산을 위한 프리마켓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탁현창군(항공기계과 3년)은 "앞으로도 재능을 활용한 봉사를 졸업 후에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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