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구에 1500장 배달 “따뜻한 겨울되길”

▲ 충주 잔잔한봉사단 회원들이 13일 호암동과 교현안림동의 저소득층 3가구에 연탄 1500장을 배달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 잔잔한봉사단이 13일 소외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잔잔한봉사단 회원들은 이날 호암동과 교현안림동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3가구에 연탄 15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들은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잔(ZAN) 근로자들의 모금과 새한전자, 대한적십자사 규목봉사단 후원으로 연탄을 마련했다.

 잔잔한봉사단은 2014년부터 호암동 장애인보호작업장 ZAN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훈련생들로 구성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해염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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