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 황간면새마을지도자회는 13일 김장담그기 행사를 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황간면 새마을지도자회에서 그동안 난계·국악축제 새마을야시장 운영수익과 고구마 농사 판매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했다.

황간면사무소와 황간면이장협의회가 후원했으며, 황간면 새마을지도자회는 김장 400포기를 담가 면내 경로당 41개소에 배부했다. 

정대호·김영숙 회장은 새마을지도자 회원들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김장을 준비해 면 소재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경로당의 한 주민은 "경로당에 밑반찬이 부족했는데 김장김치를 받아 기분이 좋고, 올겨울이 든든해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간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여성 26명, 남성 27명 총 5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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