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주시 S컨벤션
1회용품 줄이기 위한 주제발표·토론 등 진행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14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S컨벤션에서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 세미나'를 연다.

 충북사회혁신플랫폼이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 등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 겸 충북사회혁신플랫폼 공동추진위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강태재 (사)충북시민재단 이사장 등 충북사회혁신플랫폼 공동추진위원장들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서는 정은선 한국소비자원 교육기획팀장의 '장례식장 내 1회용품 사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시작으로 박종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의 '충북지역 장례식장 모니터링 결과', 김보금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장의 '전북지역 1회용품 안 쓰는 장례식장 사업 성공 사례' 등이 발표된다.

 또 장용철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의회, 지자체, 장례식장, 유관단체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장례식장 1회용품 저감과 다회용품 확산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지난 해부터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주제로 소비자 의식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충북사회혁신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녹색청주협의회, 충북한겨레두레협동조합,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충북지역 장례식장 1회용품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충북사회혁신플랫폼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충북지역 장례식장의 다회용품 사용 및 지속가능한 소비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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